오늘은 이번 영덕 여행길에 먹었던 영덕 맛집 두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영덕 시장 안에 있는 작은 회포장 전문점 갯방구 횟집이고, 다른 하나는 강구항 인근에 있는 오래된 중국집 동흥반점으로, 가성비가 제법 괜찮은 곳들입니다. 화려하고 럭셔리한 음식의 식당은 아니지만, 나름의 장점이 있는 곳... 영덕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영덕에 있는 갯방구 횟집... 영덕 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약간만 걸으면 되는 거리...
3만 원 치 포장한 모습입니다. 초장과 채 썬 야채도 주고, 일단 회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포장은 통영 쪽 중앙시장 활어시장이 우리나라 회포장집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영덕 갯방구 횟집이 그 생각을 밀어냈습니다.
회 종류는 대략 5가지 정도 됩니다. 일단, 오징어회가 있어서 좋았고, 작은 방어도 보입니다. 다른 종류들도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둘이서 아무것도 안 먹고 회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다만, 현금 결제나 계좌이체를 해야만 하고, 카드결제 시에는 초장과 야채값으로 4천 원을 더 받는다고 하더군요. 어쨌건, 저렴한 가격에 회만 푸짐하게 드실 분들은 이곳 추천해 봅니다.
다음은 영덕 강구항 인근에 있는 오래된 중국집 동흥반점... 가게 외관에서 오래된 느낌이 팍팍 듭니다.
식당 내부 또한 비슷한 느낌인데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서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여기 동흥반점은 웍을 할머니가 잡고 요리를 하더라는 것...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중국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격이 아주 착한 식당도 아니며, 맛이 특출 나게 좋은 곳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오래된 중국집에서 식사 한 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40대 이상의 나잇대 사람들에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는 장점이 있기에, 나이가 많은 분들께는 추천해 봅니다. 어린 시절 이런 중국집에서 짜장면이나 짬뽕 혹은 우동같은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요즘 중국집에선 우동은 잘 취급하지 않는데, 여기서 오랜만에 그 중국집 우동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이곳도 현금결제나 계좌이체만 된다는 단점도 있네요.
이렇게 영덕 맛집 두 곳 추천해 봅니다. 영덕에는 아주 많은 맛집들이 있겠으나, 제가 소개해드린 곳의 장점과 맞겠다 싶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여행길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